도장불량이 발생했을 때 외관만으로 원인을 단정하지 않고 소재, 표면처리, 도막 두께와 건조 조건을 차례로 확인하는 현장 점검 가이드입니다.
도장불량이 생기면 도료부터 바꾸기보다 발생한 공정과 조건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모양의 도막불량이라도 소재, 표면 오염, 도장 방법과 건조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점검 순서이며 특정 제품의 보수 사양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1. 도장불량의 발생 시점을 기록합니다
도장 직후 보였는지, 건조 후 드러났는지, 사용 중 발생했는지 구분합니다. 전체 면과 불량 부위를 각각 촬영하고, 정상 제품과 불량 제품의 작업 일시·소재·사용 도료·작업 조건을 나란히 기록해 주세요. 원인 조사에 앞서 비교할 기준을 만드는 단계입니다.
2. 소재와 표면처리를 확인합니다
탈지·세척·전처리 기록과 도장 전 표면 상태를 살펴봅니다. 유분, 수분, 먼지 등 오염 가능성과 세척 후 취급 과정을 확인합니다. 박리나 크레이터처럼 보이는 현상이 있어도 사진만으로 오염이나 부착 불량을 확정하지 말고 실제 공정과 함께 검토합니다.
3. 도막 두께와 도장 조건을 점검합니다
제품의 기술자료(TDS)에 기재된 도막 두께와 현장 측정값을 비교합니다. 액상도료는 지정된 혼합·희석 조건과 도장 장비 설정을, 분체도료는 분사·회수·도막 관리 조건을 확인합니다. 흐름이나 표면 거칠음이 보인다고 희석제나 첨가제를 임의로 추가하지 않습니다.
4. 건조·경화 조건을 확인합니다
제조사가 지정한 온도와 시간, 실제 소재에 적용된 조건을 비교합니다. 소부 공정에서는 오븐 표시값만 보지 말고 소재의 온도 이력과 공정 기록도 확인하세요. 제품별 기준이 다르므로 일률적인 온도나 시간을 정답으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5. 증상별로 추가 확인할 내용을 정리합니다
도막이 벗겨지는 경우에는 전처리와 경화 기록을, 도막이 흐른 경우에는 도막 두께와 도장 조건을 우선 비교합니다. 오렌지필처럼 표면이 고르지 않은 경우에는 사용 도료에 맞는 분사 조건과 건조 조건을 함께 확인합니다. 증상 이름은 점검의 출발점이며 원인 확정 결과가 아닙니다.
6. 조건을 기록한 뒤 보수 방법을 협의합니다
한꺼번에 여러 조건을 바꾸면 어떤 변화가 영향을 주었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변경 전후 조건과 시험편 결과를 남기고, 실제 보수·재도장 방법은 제품별 TDS·SDS와 현장 사양을 확인하여 협의합니다.
도장불량 상담에 필요한 자료
제품명, 소재, 전처리 방법, 도장 방법, 측정한 도막 두께, 건조·경화 기록, 발생 시점과 사진을 준비해 주세요. 중원케미칼에 적용 조건을 알려 주시면 도료 선정 및 관련 자료 확인을 위한 상담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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